[단독] 광명 아파트 12층 난간서 방화 협박...주민 대피 뒤 대치 중 / YTN

2023-10-17 5,280

경기도 광명에 있는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.

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정오쯤 소하1동에서 아파트 12층에 거주하는 36살 남성이 창가 난간에 앉은 채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.

경찰 관계자는 추락과 방화 우려가 있어 현재 남성과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
또, 새터민인 남성이 어제 가정폭력 문제로 베트남인 아내, 딸과 분리조치 된 가운데 딸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

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은 모두 대피시킨 뒤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고 경찰 특공대도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관리사무소는 남성이 불을 지를 가능성을 우려해 아파트 내 가스 공급도 잠시 중단했습니다.




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
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
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
[전화] 02-398-8585
[메일] social@ytn.co.kr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7134918622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